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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수출 허가이며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다.
허가 품목인 극자외선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소재로 알려져있으며 일본 정부가 허가한 양은 일단 6개월 분량이다.
지난 7일 허가 받은 3개월치를 합치면, 삼성전자는 총 9개월 분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4일부터 반도체 공정 필수 품목 3가지에 대해서 개별 허가 방식의 수출 규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해 폴리이미드, 불화수소다. 현재까지 포토레지스트만 두 차례 수출 허가가 난 상태다.
한편 일본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할 전망이다.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기정사실화한 정부는 국내 기업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 대응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