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스터카드(MA)가 실적 호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국경간 거래 실적 위축 가능성에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4일(현지시간) 맥쿼리는 마스터카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76달러에서 665달러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변동성을 반영해 적용 PER 배수를 기존 37배에서 36배로 낮추면서 목표 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30일 마스터카드는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액 84억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82억6000만 달러와 4.41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호조에도 마스터카드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3%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480.50달러에 근접해 있다.
총 결제 금액(GDV)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국경 간 거래액은 13% 늘어났다. 다만 경영진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여행 수요 등 국경 간 거래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쟁이 2분기 중 종료된다는 기본 시나리오 하에 2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뒤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맥쿼리는 마스터카드에 대한 2026년과 2027년 EPS 전망치를 각각 19.89달러와 23.29달러로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