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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자는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이 우선 고려됐다. 이날 의결된 후보자들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경기 안성시·청주 상당구 3곳에는 무공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송영길 당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다. 해당 선거구 3곳에 무공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최고위원회는 피선거권 연령을 만18세로, 정당 가입 연령을 만16세로 하향한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개정에 따른 당규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규 개정안은 당원 구분에 청소년 당원(만 1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을 추가하고, 예비당원제도는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규에 부칙특혜를 통해 만18세 이상 만 25세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제8회 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피선거권과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피선거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보고가 있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백혜련 최고위원,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위원은 강민정, 국령애, 김의겸, 김성회, 윤영덕, 이소영, 박상혁, 전용기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