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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 지원…한전 등과 협약

이종일 기자I 2021.10.05 17:46:30

기업 RE100 달성·추진 업무협약

윤화섭(가운데) 안산시장이 5일 시청에서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 RE100 달성·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5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 기업 RE100 달성·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로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해 법령과 조례가 정한 범위에서 지원하고 한전 경기본부는 안산의 전력망 제공과 RE100 이행수단 계약을 돕는다. 안산상공회의소는 회원정보 제공과 RE100 참여기업 홍보 지원 등을 벌인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이 요구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RE100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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