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숙은 영호와 처음으로 ‘1:1 대화’를 나눴다. 영호는 “사실 현숙 님이 (‘데이트 선택’ 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현숙은 “저와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얘기해 보고 싶었다”고 같은 마음임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일본 생활과 장거리 연애, 향후 커리어 등 현실적인 주제로까지 대화를 했다. 대화 종료 후 현숙은 인터뷰에서 “차분하시고 되게 진정성 있어 보였다”고 호감이 커졌음을 밝혔다.
점심이 되자, 동시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남자들의 선택이 공개됐는데, 광수는 정숙을 택해 1:1 데이트를 확정했고 영수와 영식은 순자에게로 향했으며, 상철은 옥순을 선택했다. 영철과 영호는 나란히 현숙을 선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영숙과 영자는 ‘0표’를 받았다.
영철과 영호는 묘한 긴장감 속 현숙과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현숙은 영호에게 말을 더 많이 걸었고, 영철은 전날 자신이 영자 현숙에게 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자신에게 돌아오자 씁쓸해했다. 식당에서도 영철은 대화에서 소외됐다. 이후 ‘1:1 대화’에서 현숙에게 “전 현숙 님 말고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라고 용기를 내서 이야기했다. 현숙은 조심스럽게 “남은 시간을 누구를 알아보는 데 더 쓰고 싶냐고 한다면, 지금은 영호 님인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대화 종료 후 영철은 인터뷰에서 “홀가분해졌다. 저한테 지금 마지막 날 같다. 제 스스로의 여정은 좀 끝난 느낌”이라고 얘기하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영호와 현숙의 관계도 순조롭게 이어가진 않았다. ‘1:1 대화’에서 영호는 ‘2:1 데이트’의 어색했던 분위기를 언급하며 영철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현숙은 데이트를 마친 후 “영철, 영호 님 중 누구 한 명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았다. 대화의 밀도나 관심도 면에서 영호 님이 더 큰 것 같다”고 영호에게 깊어진 마음을 밝혔으나, 영호는 “아직 현숙 님이 누굴 알아가는 단계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래서 현숙 님과 순자 님에 대한 마음이 5:5로 조정됐다. 저를 연속으로 두 번이나 선택해줬던 순자 님의 마음을 뒤늦게 이해하게 됐다. 순자 님과 다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마음이 변했음을 보여줬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SBS ‘짝’, NQQ·시즌·디스커버리 채널 ‘스트레인저’를 만든 남규홍 PD의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21년 1기 방송부터 시작돼 34기까지 이어오며 장수 연애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40대’, ‘돌싱’, ‘모태솔로’ 등의 특집 방송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최근 방영되고 있는 34기는 최초로 ‘다둥이 특집’을 기획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공개되며 주목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113% 올랐었는데…15만원→5만원대 된 풍산, 매수해도 될까 [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1/PS2611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