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로시배치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로 인해 임대 부실이 일부 생기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고, 최근 임대료 상승 이전에 시공한 부동산을 통한 외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들 두 종목이 투자하기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올 연말 쯤 되면 완만한 침체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고, 실제 고용경기 후퇴는 내년에야 현실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이나 산업용 부동산으로 인한 실적 성장 둔화가 그 시기 쯤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로시배치 애널리스트는 아발론베이와 프롤로기스가 양호한 재무제표를 갖고 있고, 안정적인 사업모델과 시가총액 대비 낮은 부채비율 등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발론베이는 특히 내년에 강력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프롤로기스는 올해와 내년 강한 이익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도 자체 사업자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모두 임대료 인상에서 뛰어난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울프 리서치는 아발론베이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282달러로, 프롤로기스에는 193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36%, 50% 추가 상승이 가능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