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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1970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 박사)하고 한의사협회 중앙회 의무이사와 함소아·함소아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전한련) 의장과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와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을 5대 공약을 내 걸고 선거운동을 해왔다.
최 회장 당선인은 지난 2012년과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를 맡기도 했다. 또 함소아와 함소아제약을 설립한 경영인인 최 회장 당선인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법무법인에 들어간 이색 이력의 소유자다. 최 회장 당선인은 “전임 집행부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최선을 다해 한의계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 당선인과 방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오는 1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