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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해 재선충병 전략적 방제로 피해 줄인다

박진환 기자I 2025.02.21 17:37:05

산림청, 순천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추진상황 점검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1일 전남 순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에서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고, 광주와 전남지역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21일 전남 순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대책회의에는 재선충병 피해가 큰 광주시 광산구,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장성군·고흥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또 방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험요소 식별 및 작업환경 분석 방안, 실제 사례를 가정한 응급상황 대처방안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압축방제 등 전략적 방제로 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며,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은 재선충병에 강한 나무로 대체하는 수종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방제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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