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3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충렬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 3일 부산 동래구 충렬중학교에서 진행된 ‘2021년 학교명상숲 완공식’에서 (왼쪽 7번째부터 오른쪽으로)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유경희 충렬중학교장, 김광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결제예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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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상숲 조성은 예탁결제원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교내 561㎡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와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경희 충렬중학교 교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의 공간으로, 또한 최근 전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해 중요성이 더해가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을 만들어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