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법인세 감면 '카플랫 비즈' 개편

강경래 기자I 2020.12.14 17:16:0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휴맥스모빌리티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추가해 기업 카셰어링 상품 ‘카플랫 비즈’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주차장 운영사업을 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스틱 인베스트먼트와 휴맥스(115160)로부터 19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카셰어링 서비스 ‘카플랫 비즈’와 국내 1위 ‘하이파킹’ 주차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카플랫 비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법인세감면 카셰어링 서비스는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와는 달리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셰어링한 차량을 한 개 기업만 독점해 사용할 수 있는 장기 계약형 상품과 거점(업무빌딩) 내 입주 기업들이 공용으로 셰어링해 사용할 수 있는 월 구독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두 서비스 모두 월 대여료에 보험과 세금, 주차, 차량 관리, 사고 처리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법인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회사 빌딩 내 주차장에서 업무용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 계약형 상품은 관리자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된 운행기록부를 통해 법인세 감면 또한 받을 수 있어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업무 외 시간대에 임직원들이 출퇴근 등의 목적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다.

카플랫 비즈는 최근 3개월 사이 가입 기업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무상 카셰어링 이용 비율도 월 평균 50% 정도 성장한다. 2019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카플랫 비즈’는 비용 절감 장점 외에도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 게 특징이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플랫 비즈를 보다 발전시켜 이동과 거점에 대한 모든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