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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는 소속 국회의원 405표 중 329표를, 지방 당원 405표 중 224표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68.5%로 집계됐다. 이시바는 국회의원 73표와 지방 당원 181표를 획득해 큰 차이로 졌다.
이에 아베 총리는 의원내각제인 일본 정치 시스템에서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관행에 따라 총리직을 계속 맡게 됐다. 이번 승리로 아베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3년 연장됐다. 3년의 임기를 채우면 일본 총리로는 역사상 최장수 총리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