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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은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사를 선정해 5년간 연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공모에는 연구개발비·수출액 비율과 해외인증 실적 등 법적 요건을 갖춘 25개사가 신청했으며, 약 2개월에 걸친 서류·발표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의 최근 2년(2024~2025년) 평균 매출액은 160억원 규모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5.1%, 수출액 비율은 평균 12.9%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수도 관망 관리시스템과 실시간 계측·제어 기술, 에너지 저감형 막여과 수처리 기술 등 AI·스마트 물관리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기후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정된 1~5기 혁신형 물기업 50개사의 2024년 평균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지정 전(170억원)보다 19% 늘었다. 평균 연구개발비도 같은 기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0.2% 증가했다. 물산업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7.3배, 연구개발비는 약 24.8배에 달해 지원이 실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2~6기 혁신형 물기업 50개사는 한 해 동안 신규 해외 프로젝트 26건(약 148억원 수주)과 해외 시범사업·기술 검증 9건을 수행했다. 제2기 기업인 프로세이브는 지정 전 대비 2024년 수출액이 2.5배(41억→105억원) 늘었고, 유천엔바이로는 3.6배(8.8억→32억원) 증가했다. 지정 전 수출 실적이 전무했던 유앤유, 에스씨솔루션글로벌 등도 지정 이후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활로를 열었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이 국내 물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물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