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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LG전자 10%↑[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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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4.30 09:28:2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LG전자(0665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이어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전자는 오전 9시 2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38% 오른 14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9일)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조 7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 51억원으로 14.8% 늘었다.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많았다.

이에 SK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실적 상향 조정을 반영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절감과 전장(VS) 사업 수익성 개선, 글로벌 유통망 재고 축적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VS 사업은 인포테인먼트 중심으로 한 자릿수 중반 수익성을 5개 분기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기(ES) 사업도 손익이 정상화됐다. TV·음향·PC(MS) 사업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을 비축한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했다.

2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56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북미 관세 환급금이 반영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2% 상향한 1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를 둘러싼 관세, 중동 지정학, 메모리 가격 상승, TV 수요 부진 등 리스크는 주가와 이익 추정치에 반영됐지만, 기회 요인은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비록 인공지능(AI) 고성장의 직접 수혜를 받지 못해 왔으나 AI 기술을 흡수해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홈 로봇, 공조 시스템, 스마트팩토리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 로봇(클로이드)의 성능 진화,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협업의 시너지가 나타날 때마다 단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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