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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결제업체 스트라이프(Stripe)가 지원한다. 스트라이프는 이용자에게 크립토 관련 보고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수익과 디지털자산 거래와 관련해 메타와 스트라이프로부터 각각 세무 문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크립토 결제 시스템은 메타마스크, 팬텀, 바이낸스 등 주요 지갑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이프의 고객 결제 서비스인 링크(Link)를 총괄하는 제이 샤는 “기업들은 이제 링크를 사용해 고객에게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직접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메타와 협력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콜롬비아 같은 국가의 크리에이터들이 링크 지갑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은 메타가 자사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운영하기 위해 제3자 업체의 도움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지난 2월 스트라이프가 이 통합 작업의 유력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3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타의 이번 행보는, 실생활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실험하는 최대 기술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메타는 전통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결제망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자금을 이동시키려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법정화폐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점점 더 빠르고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컨대 비자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가 연율 기준 거래량 70억달러에 도달했으며, 한 분기 만에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2035년까지 1500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통 금융권에서 디지털 달러 결제망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시도는 메타가 스테이블코인 분야로 돌아왔다는 의미도 갖는다. 메타는 과거 리브라 토큰을 도입하려 했고, 이후 이를 디엠(Diem)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지난 2022년 프로젝트를 종료한 바 있다.
메타 대변인은 이날 “메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신 메타는 시가총액 770억달러가 넘는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인 서클의 USDC를 활용하고 있다. 대변인은 “우리는 가장 적합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우리의 결제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는지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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