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보잉(BA)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SPR)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 중이다.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는 2005년에 보잉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비상구 덮개 제조사다. 비용절감을 이유로 보잉에서 분사됐으며, 현재는 동체를 보잉에 납품하고 있다.
보잉은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의 주식을 주당 37.25달러에 인수하며, 총 기업가치는 47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거래는 보잉의 안전 위기 상황을 촉발한 비상문 폭발 이후 나온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이번 인수거래는 2025년 중반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되며, 스피리트 에어로 시스템즈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팻 세너한은 현재 CEO인 칼 훈의 후임자로 꼽히고 있다.
보잉의 주가는 개장 전에 0.8% 하락해 180달러 선에서,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3.8% 상승해 34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