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5일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부부로 공영주차장을 기존 89면에서 300면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부부로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상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착공할 예정이다. 원곡동 스트리트몰에도 주차공간을 155면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까지 시행해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