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버거킹, 팀호튼, 파파이스 등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QSR)은 지난 2분기에 소비가 억눌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레스토랑브랜즈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2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8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4100만달러, 0.77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86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7억7500만달러 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21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통합 동일매장매출은 1.9% 올랐지만, 월가 예상치인 2.8% 성장을 하회했다.
한편 레스토랑브랜즈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을 3% 이상으로, 전체 시스템 매출 성장률을 8% 이상으로 제시한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