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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밝은 모습에 제가 더 힘을 받고 왔다”며 “역시 ‘우리의 영웅’ 이봉주, ‘봉다리 이봉주’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그 인간의 깊이가 다른 사람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선수가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병마와 싸워 이기고 다시 일어나 힘차게 다시 뛸 수 있도록 시민은 물론,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남교 시 체육회장도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불굴의 의지와 투지로 마라톤의 위업을 달성했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체육회 후원계좌도 올려놨다.
천안시 체육회는 이봉주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 또한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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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최근 여러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선수가 겪고 있는 증상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선수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