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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라운드 시리즈 투자는 IDG캐피털, 혼돈투자, 항저우캐피털, 쑹위안벤처캐피털 등이 공동 선두 투자자로 참여했다. 허다투자, 링란캐피털, 화푸캐피털, 이다캐피털, 상스캐피털, 런아이그룹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주주인 주즈캐피털, 톈원시대, 진사캐피털 등도 추가 투자했다.
해당 기업이 지난 6개월 동안 조달한 투자금은 23억위안(약 4733억원)을 넘었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젠위안커지는 단순 로켓 기업이 아니라 로켓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위안싱저 1호’로 현재 Y1, Y1 두 발의 로켓 제품을 순차적으로 완성했다.
첫 비행에 앞서 30개 이상의 핵심 지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연말 첫 비행을 위한 발사 허가를 신청하고 1단 로켓 회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대규모 저궤도 위성군에 위성을 반복적으로 발사하는 것이 주요 사업 모델이다.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은 “젠위안커지가 우선 해상 낙하 회수로 1단 로켓의 정밀 유도, 감속, 호버링(제자리 비행) 등 핵심 능력을 검증한 뒤 포획 회수하는 단계적 방식을 거칠 것”이라며 “해상 회수는 육상 회수와 비교해 유연성, 경제성,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달한 자금은 R&D에 쓰일 예정이다. 옌자 젠위안커지 부사장은 “투자금을 위안싱저 1호 첫 비행 임무, 회수·재사용 검증, 상업적 인도 능력 구축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포획·회수 기술 R&D와 기술 검증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선 많은 민간 기업이 로켓 회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금 조달도 적극적이다.
중국 시장 조사 업체 IT쥐쯔에 따르면 ‘중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란젠항톈(랜드스페이스)를 비롯해 싱지룽야오(아이스페이스), 톈빙커지, 싱허둥리 등 민간 기업들이 누적 30억위안(약 6174억원) 이상을 유치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민간 로켓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이유는 중국의 대규모 위성망 구축이 주요 수요처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중국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첸판성좌 프로젝트는 1만5000기의 위성을 쏘아올려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려 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발사된 위성은 256개로 집계됐다. 또 다른 위성망인 궈왕 프로젝트도 1만3000기의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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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재사용 로켓 산업에선 결국 로켓 회수의 기술과 비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젠위안커지 창업자인 웨이이 회장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회수·재사용과 지속적인 상업적 인도”라면서 “업계가 다음 단계에서 경쟁할 것은 누가 지속적이고 낮은 비용으로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느냐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