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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업무협약

손의연 기자I 2022.07.28 16:26:49

기내 착륙 방송, 기내 책자 및 브로슈어 등 보유 채널 활용해 적극 홍보
연내 A321neo 항공기에 랩핑 추진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부산의 최대 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손을 맞잡았다.

에어부산이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부산의 최대 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손을 맞잡았다.


에어부산은 2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와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외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부터 부산 도착 항공편의 기내 착륙 방송으로 박람회 유치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7월부터는 기내 책자와 브로슈어, 자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대폭 확대해 여름 휴가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파리 총회에서 경쟁 후보국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의 클로징 영상에도 참여했다.

에어부산은 연내 A321neo 항공기 동체 외부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이미지 랩핑 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항공기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대상으로 직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으로 타 국가도 항공기 동체 외부를 활용하여 엑스포를 홍보한 바 있다”며 “에어부산의 항공기와 기내 책자, 안내 방송 및 강점인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를 홍보한다면 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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