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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2000명 감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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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19.02.15 15:39:58

"승객 사망 사건 이후 안전대책 확충…비용 절감 불가피"

[AFPBB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직원 2000여 명을 감원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열고 전체 직원 15%에 달하는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청웨이(程維) 디디추싱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주요하지 않은 일부 업무를 중단 및 전환하기로 했다“며 ”업무가 겹치거나 평가 미달 직원들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된 감원규모는 최근 전해진 감원 수준인 전체 25%(3000명 감원)보다 적다.

디디추싱은 지난해 승객 사망 사건이 터진 후, 중국 정부로부터 안전대책을 확충하라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이후 디디추싱은 안전 관련 비용을 확대하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고 결국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2000명 감원하는 대신 올해 안전·운전기사 관리 등 영역에서 2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께 디디추싱 전체 직원 수는 전년과 비슷한 1만30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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