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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의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생산업체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반도체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 등을 포괄적으로 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무부는 이미 올해 초 KLA 외에도 램 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임을 통보했다.
또한 해당 조치에 따라 중국에 공장을 둔 외국 기업도 미국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들여오려면 개별 심사를 받아야 한다.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공장, 낸드플래시 생산공장, 후공정 공장을 각각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KLA의 주요 시장으로, 2021회계연도(6월 결산) 기준 총 매출의 30%에 가까운 26억6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의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CXMT(창신메모리)와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 등이 대중국 수출 통제의 타격을 받는 주요 중국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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