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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전사 AI 전환’ 시동…경영진 실습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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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9.03 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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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경영진 50여명 참여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KB국민은행 경영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영진부터 AI 활용 역량을 높여야 전사 AI 혁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열린 '생성형 AI 실습 교육'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사진=KB국민은행)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열린 '생성형 AI 실습 교육'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임원 및 본부장급 경영진 5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코파일럿’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외부 위탁 없이 KB국민은행이 자체 설계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담당 조직의 2027년 사업 계획 초안을 생성형 AI와 함께 직접 작성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직접 실습에 참여해 AI 혁신 의지를 다졌다. 경영진을 시작으로 조직 전반에 AI 활용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전사적인 AI 활용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그룹별 AI 전담 인력을 배치해 AI 에이전트 개발을 주도했다. 조직 및 개인 평가에는 AI 활용 측정지표를 반영했다. 또 AI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AI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경험과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AI 챌린지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향후에는 각 부서 실무자에게도 코파일럿 라이선스와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리더가 먼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효과를 체감해야 조직 전체에 AI 활용 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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