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정치 신인의 참여 비율이 높은 만큼, 선거 경험이 부족한 후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선거 사무장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유세 동선의 효율화는 물론, 선거 현장에서 지뢰밭으로 불리는 선거법 관련 조언까지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날부터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 한해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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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AI 선거 사무장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정치 신인들에게 유세 전략과 동선 구성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예컨대 ‘우리 지역구에서 3040 부모 세대를 가장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는 포인트 3곳을 짜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고려해 유세에 적합한 장소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유세 현장 간 이동 수단도 도보·자전거·승용차 등으로 선택하면 AI 사무장이 해당 교통수단을 반영해 동선을 구성한다.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도보 이동 수단으로 ‘경기 화성시 라 선거구’를 선택한 뒤 해당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AI 사무장은 오전 8시 동탄중앙초등학교, 오후 2시 동탄호수공원과 레이크꼬모 상권, 오후 4시 동탄 청계동 카림애비뉴 등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이에 더해 해당 앱에서 선거 현장에서 위반할 소지가 있는 선거법 관련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개혁신당은 이번 앱 시연회 직후부터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한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유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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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이번 AI 선거 사무장을 시작으로 선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4일 발표한 AI 정책 매칭 플랫폼에 이어 AI 후원회 구성, AI 기반 현수막·홍보 메시지 자동화 프로그램 등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희들이 공개할 AI 프로그램이 앞으로 7~8개 정도 더 있다”며 “3~4개 정도는 이미 개발 중이고, 개혁신당이 선거에서 IT 활용도나 정당의 IT 개발 역랑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개혁신당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플랫폼들은 향후 ‘오픈소스’ 형태로 다른 정당에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표는 “다른 정당에서도 이러한 시도를 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면 노하우는 공유할 생각”이라며 “개발자들은 원래 그렇지만, 이런 프로젝트를 오픈소스화해서 공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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