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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강현석 매니저, 채무 논란→성희롱·몰카까지? "사실 무근"

김민정 기자I 2019.06.26 17: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이승윤 인스타그램)
■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측 “몰카는 사실무근…완강하게 부인

채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성희롱 및 몰카 의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이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제때 변제를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한 네티즌은 강현석이 과거 ‘몰카’를 찍어 보냈고 성희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사실 무근이며, 강현석 본인도 완강하게 부인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빌스택스 (사진=CJ E&M 제공)
■ 빌스택스 측 “전처 박환희, SNS서 허위사실로 가족 비난..명예훼손 고소”

배우 박환희가 전 남편 빌스택스에게 피소됐습니다.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상대로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박환희가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다가 고소 이후에서야 양육비를 일괄 지급했으며,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환희가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됐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가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는데요. 슬하의 아들은 현재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도로를 달리는 승용차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오늘 전국에 장맛비...12년 만에 ‘동시 장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새벽부터 비가 시작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후에는 비가 중부 지방으로 점차 확대하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 전남과 경남 20~60mm, 그 밖의 전국에는 10~40mm 입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비구름이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자주 부딪혀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향년 92세에 별세했다.(사진=한국야쿠르트)
■ ‘국내 발효유 개척자’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26일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윤 회장은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는데요. 1971년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건강식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국내 발효유의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또 윤 회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습니다. 당시 익숙지 않던 방문 판매를 선택해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만들어 냈는데요. 주부들을 대상으로 이를 도입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8일입니다.

인천지법 나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연합뉴스)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상해·아동학대 혐의 검찰송치

남편과 이혼소송 중 폭행 등으로 고소당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와 일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올해 2월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박 씨가 고소했던 조 전 부사장의 강제집행면탈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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