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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운전경험 보고서 8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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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4.10 22:17:10

도쿄센터 16개 회원사 중 유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운전경험 보고서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그린’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12월7일부터 상업운전한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왼쪽). 오른쪽은 역시 건설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준비 중인 2호기다. (사진=한수원)
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는 1989년 결성한 원자력분야 세계 최대 민간단체다.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국 운영사는 이곳을 통해 자국 운전경험을 공유해 각국 원전 운전 안정성을 높여오고 있다. 특히 WANO 일본 도쿄센터는 매년 각국 회원사가 발행한 보고서 품질과 신속성, 제출 건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WANO 도쿄센터 16개 회원사 중 이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건 한수원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 1호기와 4호기의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공유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최고 등급을 받은 곳에 보고서 번역비용 등을 특전을 주고 있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으로서 국내 25개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 원전 운영사다. 현재도 신한울 3·4호기를 비롯한 5개 신규 원전 건설을 진행 중이다. 영구정지한 2기(고리 1호기·월성 1호기) 해체 절차도 함께 밟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이 전 세계적으로 안전 원전 운영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WANO를 통한 운전경험 공유와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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