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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이재민 수는 동작구가 290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191명), 강남구(106명), 서초구(91명), 영등포구(83명), 구로구(65명), 양천구(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경로당,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과 민간숙박시설에 대피 시설을 마련됐다.
시는 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의류, 세면도구, 바닥용 매트 및 베개 등이 포함된 재해구호세트 총 1208개를 이재민에게 배부했다. 휴지, 수건 등 사용이 많은 구호물품은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재민이 발생한 7개 자치구에서 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밥차, 햇반, 컵라면 등으로 식사(1식)를 제공했다.
또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법률상 응급구호 기간인 일주일간 3식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희망마차와 연계해 즉석식품 꾸러미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추가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자치구별로 이미 지정돼있는 임시거주시설 총 1044개소를 활용해 머물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이재민의 사적 공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실내구호용 텐트 총 800여동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재난지원금 최대 2000만원과 의연금 최대 1000만원을 포함해 총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무연고 사망자나 장례를 치를 여력이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장례 절차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