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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아내가 대표로 있는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 특혜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울먹이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에 한 후보는 “2022년 2월 ‘룸살롱 브로커 양모 씨가 보고 싶어서 눈에서 눈물이 나던’ 눈물인가”라며 “국민께서 이미 판단하셨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2022년 2월 9일 김 후보자와 양 씨의 통화라며 공개한 게시물에는 김 후보자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양 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에서 눈물이 나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씨는 김 후보자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고 후원금 500만 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기업인의 민원을 전달했을 뿐 부정한 청탁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지만 공개된 녹취록에서 양 씨는 임상시험 승인으로 자신이 이익을 볼 것이란 사실을 김 후보자가 알고 있었음을 암시했다.
더불어 양 씨가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부르고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 후보자가 양 씨의 민원을 전달한 배경에도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한 의원은 연일 녹취록과 사진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김 후보자의 청문회 발언에 대해 실시간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자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전달했던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실험 자료 조작 문제를 추궁받자 “저는 문과다. 성능은 제가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문과면 독약 통과시키기 위해 오빠 로비해도 되는가. 전국의 문과 모욕하는가”라며 “‘문과라 모르는데도’ 여동생 브로커 시키는 대로 독약 로비한 것이 더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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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 계획서 등은 당사자나 변호인이 열람할 수 없는 검찰 내부 보고자료라며 다른 정치적 사건이나 중요 사건의 자료도 외부로 유출됐는지 감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가 법조 경력 30년이고 판사 생활도 해봤지만, 전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자료”라며 “수사를 받았고 기소유예 처분까지 받은 저도 수사 기록을 달라고 했을 때 검찰에서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수사 기록이 어떻게 한 전 (법무부) 장관에게 흘러갔는지 이해할 수 없고 꼭 밝혀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양 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선별 수사, 정치 수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검찰이 확인한 양 씨의 통화 내용 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로비 등 내용도 있다고 들었다”며 그런데도 당시 검찰은 이를 외면한 채 자신과 민주당 인사들만을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