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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보낸 DM에는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의 부모가 딸의 휴대전화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학교 측에 알렸다.
학교 측이 조사에 들어가자 A씨는 2학기 개학 직후인 지난달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가 자신의 반 다른 학생에게도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는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B양 등과 면담하고 조사한 결과 A씨가 학생과 부적절한 사이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안정을 찾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학부모는 A씨의 교사 자격증 박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