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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美 ‘블루엑스-C’ 수술 누적 50레벨 돌파…상용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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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I 2026.10.08 14: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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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스파인(L&K Spine)이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C(BluEX-C)’의 미국 내 수술 누적 50레벨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루엑스-C.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C.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C는 현재 미국 내 27개 병원에 등록된 상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병원 등록과 의료진의 임상 적용이 확대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제품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엑스-C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6월 말 미국에서 첫 수술에 적용됐다. 이후 현지 주요 의료진(KOL)을 중심으로 사용 사례를 늘려 8월 중순까지 1~4레벨 전 구간의 수술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누적 50레벨을 돌파하면서 다양한 수술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블루엑스-C는 경추 수술에 사용하는 높이확장형 케이지다. 삽입 이후 소수점 단위까지 높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중 필요한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경추 정렬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특정 수술법이나 일부 전문의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장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복잡한 수술에서도 정밀한 제어와 조작이 가능해 다양한 경추 수술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척추 전문 매체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도 블루엑스-C의 누적 50레벨 수술 달성에 주목했다. 이어 이번 성과가 향후 미국 시장에서 제품의 상용화 확대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블루엑스-C의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품 가격이 요추용 높이확장형 제품군에 준하는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현지 영업망 확대와 주요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공급 병원을 늘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축적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론칭 최단기에 이뤄낸 50레벨 돌파와 현지 파트너사의 긍정적인 반응은 블루엑스-C의 시장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미국 내 병원 등록과 임상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안정적으로 빠르게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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