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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600주를 한 번에…" 슈카가 포착한 '대량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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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7.31 1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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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가 생방송 도중 한 투자자가 약 48억원에 달하는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매수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매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최 회장과는 매수 날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슈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 ‘역사적 순간을 직관한 슈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사진=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앞서 슈카는 지난 29일 시황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장 마감을 앞두고 SK하이닉스 주식의 호가창을 살펴봤다. 그 순간 누군가 140만원에 3619주(약 48억원)를 대량 매수했고, 슈카는 “어? 와 누가 3600개 한 번에 샀다. 한 번에 먹었다. 대단하다”며 웃어보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0일 최 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최 회장이 매수한 금액과 비슷해 최 회장이 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슈카의 라이브 방송은 29일로 최 회장이 매수한 날짜와 하루 차이가 난다.

최 회장은 반도체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과 함께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 주식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수 규모는 50억원 이상일 경우에 필요한 최소 30일 사전 계획 공시 없이 빠르게 책임경영을 보여주기 위해 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298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약 한달 만에 급락했다.

전날에는 종가 132만2000원을 기록했으나,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급등해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28.37%가 오른 16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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