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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도 “카타르의 형제들과 중재자들에게 답변을 전달했다”며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메시지앱 텔레그램과 언론에 제공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상은 인질석방 인원과 휴전일수 등을 놓고 조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팔레스타인은 점령군 수용소의 여성과 어린이를 풀어달라고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휴전에 관한 질의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한 바 있다.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46일째를 맞았다. 양 측 사상자 수는 수만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과 관계없이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에 “우리는 인질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하마스를 파괴하고, 가자지구의 위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