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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9월 미국 자동차 포럼서 기조연설”

이다원 기자I 2025.04.08 15:37:27

GM 메리 바라 회장도 참여
전동화 전략·산업 전망 등 공유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참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제네럴 모터스(GM)가 미국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리 바라(왼쪽)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9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해당 매체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도 기조연설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전동화와 첨단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비롯해 완성차 산업계가 마주한 글로벌 과제를 헤쳐나가기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미래로의 주행: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전환(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이다.

콘퍼런스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미국 자동차 유통 기업 ‘그룹1 오토모티브’, S&P글로벌 모빌리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북미와 글로벌 자동차 판매 전망을 비롯해 글로벌 무역 및 관세 동향, 전기차 제조 관련 투자 동향, 미래 자동차 산업의 수익 흐름 등에 대해 토론한다.

앞서 정 회장은 바라 회장과 작년 9월 양 사가 맺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만났다.

현대차그룹과 GM은 협약을 맺고 승용차 및 상용차 공동 생산, 공동 구매를 통한 공급망 협력, 수소 등 친환경 분야 기술 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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