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농협과 손잡고 '협동조합 함께가게' 운영

이진철 기자I 2018.07.05 17:24:36

농협유통 양재점 개장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보 지원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획재정부가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 확대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기재부와 농협은 5일부터 8월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1층 행사장에서 ‘협동조합 팝업스토어 함께가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31개 업체가 참여하며, 물품 뿐 아니라 가사 관리 서비스 안내 및 꽃꽂이 강습 등 서비스상품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협동조합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함께가게에 입점된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홈페이지(www.cooptogether.com)도 함께 운영한다. 협동조합 함께가게 오프라인 매장 운영 종료 후, 상품 재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는 내년 5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범기 기재부 장기전략국장은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위해선 농협 등 유통매장을 갖춘 협동조합과 상호거래를 통해 소비자 접점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협동조합 상품개선, 유통채널 입점 연계 등을 통해 협동조합 판로 확대와 상품경쟁력 강화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협동조합 팝업스토어 함께가게’ 개장식에서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왼쪽 세 번째부터), 우범기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 손병환 농협중앙회 상무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