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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대 시드 육성 속 인재 양성 스스로···대학생 양자학회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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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6.09.04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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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양자학회, 서울대·국회 등서 학회 연달아 개최
서울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800여명 학생 참여 네트워크
노르마 이어 IQM 등과 협력···차세대 인재 양성 나서 주목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7대 SEE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자 기술을 육성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중심이된 양자학회가 연구·산업계와의 협력에 나서 차세대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대학생양자학회(QISCA)는 서울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 8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양자정보과학 네트워크이다. QISCA는 대학 간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을 비롯해 기업·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 컨퍼런스, 교육 및 정책 활동을 운영하며 대학생 중심의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소속 대학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양자정보과학을 학습하고 관련 전문가, 기관과 교류하도록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큐엠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와 학술행사를 공동으로 연 데 이어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양자정보과학 교육 확대, 차세대 양자 인재 양성을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QISCA)
지난달 31일에 열린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QISCA)
국회 이어 학회 연달아 개최

QISCA는 양자정보과학 전반에 걸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전국 규모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최민희 국회의원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주도 양자 컨퍼런스를 처음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31일에는 ‘양자 오류정정을 통한 내결함성 양자컴퓨팅 구현 경로’를 주제로 15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에서 IQM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내결함성 양자컴퓨팅 구현의 핵심 과제인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코드와 디코딩 알고리즘뿐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처, 제어 하드웨어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논의했다.

특히 양자 저밀도 패리티 검사 코드부터 초전도 양자컴퓨터에서의 오류정정 구현, 실시간 디코딩과 피드백 루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설계, 양자컴퓨팅·인공지능·고성능컴퓨팅의 연계까지 양자컴퓨터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다뤄 의미를 더했다.

노르마·BTQ 테크놀로지스 등 후원···기업과 협력 시동

주목할만한 부분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QISCA는 노르마, BTQ 테크놀로지스 등의 후원을 받아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왔다.

최근에는 기업들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하거나 조만간 체결을 앞둬 차세대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 달 31일 IQM과 양자정보과학 교육 확대, 차세대 양자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부분이 대표적인 사례다.

양 기관은 국내 대학생들이 양자컴퓨팅 기술과 연구·산업 현장을 보다 가까이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글로벌 양자기술 커뮤니티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자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론 중심의 학습을 넘어 실제 기술과 산업 동향을 접하고, 연구와 진로로 이어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원준 QISCA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내 대학생들이 실제 양자 기술과 글로벌 전문가, 연구 커뮤니티에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을 직접 경험하고 연구와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IQM과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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