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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명예회장 추대

박태진 기자I 2023.03.09 22:45:07

‘백신 외교의 날’ 행사 참석…“백신 개발 지원에 최선”
환경·동물보호 활동가와 오찬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며 수어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이날 IVI 한국후원회 초청으로 백신 외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명예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백신 개발과 보급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VI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환경·동물보호 활동가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국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환경과 동물보호, 취약계층 지원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환경보호와 동물권 증진을 위해 연대해 하나의 목소리로 메시지를 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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