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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하주차장' 심정지 추정 3명 발견…남은 실종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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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2.09.06 22:40:33

실종자 3명 심정지 상태…병원 옮겨져
생존자들 건강한 상태…"에어포켓 추정"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북 포항 아파트에서 침수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7명 중 2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된 가운데,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총 2명이다.

6일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9시41분 50대 여성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6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금까지 생존 상태로 발견된 실종자는 5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다. 첫 번째 구조자인 남성 A(39)씨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스티로폼을 타고 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 발견 장소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구조자인 50대 여성 B씨에 대해선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1분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7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까지 배수 작업 등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오전 6시 30분쯤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안내 방송을 듣고 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범람 피해가 발생한 오천읍 냉천과 50m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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