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대학진단) 가결과에서 성신여대, 인하대 등 수도권 대학이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대학진단 결과 상위 73%에 해당하는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면 하위 27%에 해당하는 52개교는 대학진단에서 탈락, 정부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수도권에선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수원대학교, 용인대학교, 인하대학교, 총신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케이씨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11개교가 탈락했다.
대구경북강원에선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천대학교, 대신대학교, 동양대학교, 상지대학교, 위덕대학교 등 6개교가, 부산울산에선 가야대·부산장신대 등 2개교, 전라제주권은 군산대학교, 세한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3개교가, 충청권은 극동대학교, 유원대학교, 중원대학교 등 3개교가 탈락대학에 포함됐다.
전문대학 중에선 계원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 김포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성운대학교, 수성대학교, 호산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기독간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 강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세경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한국골프대학교, 혜전대학교 등이 탈락했다. 전문대학 권역별 탈락대학은 수도권 8개교, 대구경북 5개교, 부산울산경남 2개교, 전라제주 5개교, 충청강원 7개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