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주식·증권 투자 잔액은 지난해 4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찍으며 증가세를 이어가다 올해 1분기 감소로 돌아섰는데, 한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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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주식은 전분기보다 457억6000달러 늘어난 3342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중 자산운용사의 주식 투자 잔액이 3129억4000만달러로 전체의 93.6%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 이익과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순투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미국 S&P500 지수는 14.9%, 나스닥은 21.4% 올랐다. 유로스탁50과 닛케이 지수도 각각 13.6%, 37.2% 상승했다.
해외 채권은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 우려와 저가 매수 유인이 엇갈리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코리안 페이퍼(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는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9억6000만달러 늘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446억6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이 28억1000만달러, 증권사가 1억달러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는 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은 3979억달러로 4000억달러에 육박했다. 보험사는 737억6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은 557억6000만달러, 증권사는 222억60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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