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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특히 환경분야 민자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유동성 악화로 시장이 경색돼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화의 사업수행 역량과 기술능력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우석 한화 재무실장은 “안정적 재무구조와 건설에서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PF를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