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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 외신기자들에게 한국 문화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해 ‘K-프로야구’를 통한 스포츠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SSG 랜더스 구단과 손잡고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상 속 국민스포츠이자 해외 야구팬에게도 매력적인 볼거리로 자리를 잡은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외신의 이해도를 높여 ‘K-프로야구’를 ‘K-팝’과 같은 한류 콘텐츠의 하나로 확산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외신기자들은 먼저 더그아웃 등 선수단 이용시설과 관람석, 팬 편의시설 등 SSG랜더스필드 전체 경기시설을 살펴봤다. 이어 SSG 구단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와 야구 문화, 국내외 팬을 늘리기 위한 프로야구 산업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야구의 정보를 얻고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SSG랜더스필드를 대표하는 ‘바베큐존’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프로야구만의 독특한 관람문화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치어리더 중심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응원문화 등을 체험했다.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외신기자들이 이번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야구팬들의 열정과 독특한 응원문화 등 K-프로야구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해외에 소개해주길 바란다”며 “해외 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스포츠 한류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매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프레스 투어)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매력 있는 모습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