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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추석연휴에도 내수 판매 1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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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I 2017.11.01 15:31:45

해외는 6.5% 감소…총 39만4078대 전년比4.3%↓
코나 3819대 팔려 3개월 연속 소형 SUV 최다 판매

코나.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10월 추석 명절 연휴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내수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12.3% 증가했다. 그랜저는 여전히 잘 팔렸고 소형 SUV 코나는 3개월 연속 소형 SUV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해외 판매 부진은 계속돼 10월 전체 판매량은 저전년에 비해 4.3% 감소했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증가, 해외 판매는 6.5%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장기간인 10일의 추석 연휴에도 국내 판매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신차가 그만큼 잘 팔렸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531대, G70가 958대, EQ900가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지난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계약도 4,500대를 돌파했다.

레저용차량(RV)는 싼타페 3861대, 코나 3819대, 투싼 3444 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 증가한 총 1만1592대 판매를 기록했다.

코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7.3%증가한 총 1만865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7만4999대, 해외공장 판매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총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0%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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