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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 균형 맞추는 프로바이오틱스…효과 제대로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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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I 2017.02.28 15:52:47
(사진=㈜프로스랩)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우리 몸에는 1~1.5kg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다.

이는 유익균과 중간균, 유해균으로 나뉘는데 유익균의 경우 장벽막을 강화해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를 막는 반면 유해균은 장내에 독소를 쌓이게 해 암, 알레르기, 노화, 비만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중간균은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에서는 유익균과 같은 역할을, 유해균이 우세할 땐 유해균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몸이 건강하려면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여, 바람직한 장내 세균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도움 되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를 도와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시키며, 장 점막을 자극해 면역세포 생성 및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2013년 ‘유럽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30명의 건강한 노인들에게 락토바실러스가 함유된 탈지유를 섭취하게 한 결과 면역세포의 일종인 NK 활성이 향상됐으며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역시 증가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내에 유익균이 증가하면 비만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다비스 의대 레이볼드 교수팀은 2015년에 열린 ‘미국내분비학회’에서 장내에 유해균이 우위를 점하면 독소가 생성되는데, 이 독소가 혈액 내로 들어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렙틴(식욕 억제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을 쥐 실험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제품 선택 시 몇 가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단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의 수가 식약처 일일 권장량인 1억~100억 마리를 만족하는지 살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품에 표기된 유산균의 수가 투입균수(최초 투입된 균수)가 아닌 보장균수(제조사가 소비자에게 보장해주는 유산균 수)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 제품 제조 시 아무리 많은 균수를 투입했더라도 유산균은 유통과정이나 보관 방법에 따라 사멸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 후 장에 작용하는 보장균수가 권장량을 충족한 유산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는 온도와 습도, 햇빛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냉장배송 시스템을 이용해 유산균의 생존력을 높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산소와 습기의 영향을 최소화한 질소 충전 스틱 방식을 적용했다면, 유산균 보관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측은 “화학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유산균 제제에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체크 포인트”라며 “프로스랩 전 제품은 합성감미료·착향료·보존료 등의 첨가물을 모두 배제해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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