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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룰 넘어 자금추적까지…람다256, 클레어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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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8.12 0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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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AML 통합 워크플로우 구축
탐지·자금추적·STR 등 과정 지원
케이뱅크 등 금융사 협업 체계 강화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람다256은 자사 온체인 FDS·AML 솔루션 ‘클레어(CLAIR)’를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워크플로우로 고도화해 FRAML(FDS+AML)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온체인 금융 영역에서는 이상거래 탐지(FDS)부터 조사, 의심거래보고(STR), AML 규제 대응까지 각 업무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분산돼 운영돼 왔다. 클레어는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별도로 이동하지 않고도 분산된 AML 업무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람다 256)
(사진=람다 256)
클레어는 온체인 트랜잭션 모니터링과 STR 통합 분석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KYT(거래 위험 분석), 트래블룰 솔루션, 온체인 트랜잭션 데이터를 AML 업무 흐름에 맞게 통합하고 금융기관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거래 모니터링부터 자금 흐름 추적, 조사, 규제 보고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된다. W3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기존 AML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법령과 탐지 룰, 고객 간 관계 등을 설명 가능한 형태로 구조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규제 환경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미인가 거래소 라벨 데이터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자체 탐지 룰을 직접 설정·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정보분석원(KoFIU) 업무규정과 STR 서식,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요건에 맞춰 설계돼 국내 규제 대응에도 활용할 수 있다.

람다256은 케이뱅크를 비롯한 은행·카드사와 협업해 금융기관이 자체 탐지 룰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클레어는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도 연계된다. 람다256은 베리파이바스프 개발에 참여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증권사·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업 경험과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 ‘노딧(Nodit)’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AML·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KYT 업체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등과도 협력해 데이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호 람다256 사업본부장(CBO)은 “클레어는 분산된 컴플라이언스 정보를 통합해 탐지부터 조사, 규제 보고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베리파이바스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기관이 효율적인 AML·컴플라이언스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람다256은 기관의 온체인 금융을 지원하는 디지털자산 금융 미들웨어 기업으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 FRAML 컴플라이언스 엔진 ‘클레어(CLAIR)’, 기관형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스코프(SCOP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SOC 2 Type II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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