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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쿠부치 사막에 12년째 나무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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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18.09.18 14:18:08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를 위한 노력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인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 그린경영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쿠부치 식림활동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왔다.

올해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50여명으로 중국 현지직원과 관계자를 포함하면 총 8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식림활동을 진행했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곳으로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상당량의 황사 진원지로 알려졌다. 이곳의 면적은 1만6100 ㎢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이다. 매년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한항공 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는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나무는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으로 척박한 쿠부치사막의 토양에서도 푸른 숲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쿠부치 사막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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