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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독일에 첫 해외 판매법인 설립…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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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1.28 14:08:46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럽 현지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헝가리 생산 거점 구축에 이어 독일에 판매 전진기지까지 확보함으로써, 급변하는 유럽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8일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킴벌 비르디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유럽 법인은 급변하는 유럽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 내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유럽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럽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발효 등 역내 조달 규제 강화로 인해 주요 완성차(OEM) 업체들이 핵심 소재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유럽 법인을 설립하여 고객사의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미 지난해 11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내 생산 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판매 법인 설립을 통해 에코프로는 생산, 판매, 마케팅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현지 셀 메이커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소형 전기차의 비중이 높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하이니켈 양극재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프로는 유럽 내 잠재 고객 발굴과 더불어 현지 리사이클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선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유럽 현지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질의 폐배터리 원료(피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원 순환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 전구체 마케팅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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