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은 지난 2021년 6월 고객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골드회원제를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 실적에 따른 등급에 따라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의 골드회원제가 구매율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회원은 일반 실버회원보다 구매율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 가입에 대한 거부감 해소를 위해 가입절차 간소화하면서 월평균 15%씩 회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텔은 골드회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대적인 리워드 정책 개편을 단행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종 결제액의 1%를 제공하던 포인트는 국내 호텔 예약에 한해 2%를 추가 제공, 총 3% 적립으로 리워드 규모를 확대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결제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외에 사진 포함 후기를 작성할 경우 최대 7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시즌별 여행 트렌드와 서비스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골드회원에 대한 전용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