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의 동패고등학교는 22일 ‘4차산업 사회로 떠나는 생각여행’의 저자이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인 강정훈 교사를 초청, 작가와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가와 만남은 동패고 하계방학 사가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으며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정훈 작가는 이날 △3D프린터로 인한 사회의 변화 △인간수명 증가 시대 우리의 자세 △인공지능 로봇과 더불어 사는 방법 △4차 산업 사회를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작가는 “3D프린터 기술은 인간의 조직과 혈관을 동반한 심장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3년 전에는 레스토랑을 짓는 등 미래사회를 바꾸는 핵심 산업”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이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가와 만남에 참여한 한 학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에 매우 놀랐다”며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교장은 “강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대는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시대임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융합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