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방문하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문제에 전향적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에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8500원(5.99%) 오른 32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 Ent.(035900)(2.78%), 에스엠(041510)(2.53%), 큐브엔터(182360)(1.98%), 와이지엔터테이먼트(0.99%) 등도 강세다.
 |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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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한한령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한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도 한한령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은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겨냥한 비공식 제재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한령 해제는 중국 내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관련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