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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이상 회항’ 진에어, 항공기 교체 후 오키나와 무사 도착

정병묵 기자I 2025.02.25 15:26:30

25일 8시 40분 김해→오키나와 LJ371편 엔진서 소리
회항 후 항공기 교체, 오후 오키나와 도착…부상자 없어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해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당시 엔진에서 굉음이 나 1시간 17분 만에 회항했다. 진에어는 교체편을 통해 승객을 목적지까지 태웠다.

25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엔진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LJ371편은 회항을 결정,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후 김해국제공항에 9시 56분께 착륙했다.

승객들은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리가 감지됐으며 계기 상으로는 이상 없으나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측은 항공기를 교체 후 11시 25분께 해당 노선을 재운항했다. 교체편은 이날 오후 1시 39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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